우리나라 IT기술과 정밀기계산업이 세계의 산업을 주도하고 집중적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국내 기업들의 도전정신과 뛰어난 기술력이 바탕이 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내비게이션, 차량용 블랙박스, LED바리케이드 유통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룩한 (주)마이크로브릿지(대표 우경택·www.microbridge.co.kr)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터치 패널 산업의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된 시점에 마이크로브릿지는 강화유리 관련 제품의 공급을 원활히 하고 LCD·PDP 대형 글라스 가공기 제조 및 가공 라인을 구축했다. 특히 공정에 얇고 가벼운 자동화 장비를 도입하여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했다. 우경택 대표는 “오랫동안 유통업에 종사해 온 바탕 위에 제조업을 통해 내 기술, 나만의 브랜드를 갖기 위해 과감히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우경택 대표는 “수요기업들이 수입제품에만 의존하고 있다. 소재의 국산화를 이루어 선진업체 대비 월등히 낮은 불량률과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규모를 확보한다면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브릿지는 작년 초부터 활발히 추진한 정밀기계사업 분야 중 터치 방식과 쉬운 GUI로 사용자를 먼저 생각하고 ‘동시 4축’ 가공능력을 가진 치아 가공기, 강화유리 연마기 등을 주력으로 삼았다. 우수한 품질에 높은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되던 한국형 제품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5월 중국에 지사를 설립, 현지 합작공장을 통해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며 중국 제품들의 가격공세에 대응할 수 있는 가격경쟁력을 갖추었다.
우경택 대표는 “올해 매출 60억원을, 내년엔 대략 150억~200억원을 예상한다”며 “중소기업이 자체 기술력만으로 이 모든 것을 소화해낼 수 있다는 것은 선진 산업국가에서도 좀처럼 보기 어려운 사례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 대표의 이런 자신감에는 직원에 대한 믿음이 자리잡고 있다. 그는 직원들에게 ‘늘 끊임없이 추구하고, 열정을 가지라’고 말한다. 학자금 지원 등 타 기업보다 보다 더 나은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그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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